[다음은 6월 14일(목) 과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수돗물불소화 반대 2001 전국대회>를 위하여 해외에서 부쳐져온 몇 개의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전국대회 준비위원회가 보낸 서신에 대한 답변형식으로 되어 있는 이들 메시지를 통해서 우리는 불소화라는 터무니없는 시책이 여하히 집요하게 세계 여러 지역에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2000년 노벨의학상 수상자 아비드 칼슨 교수의 메시지는 유럽의 대표적인 복지국가 스웨덴에서 불소화가 금지된 사정과 관련해서, 당시 이 문제에 관여했던 과학자 자신의 직접 증언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수돗물불소화 반대 국민연대 사무국]

 

윌리엄 허지
(미국 환경청 본부 전문가 노조, 전국공공노조 280지부 부위원장)

우리 노조의 작업이 한국의 불소화 문제에 영향을 주고 있는 데 대해 친절히 말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의 노조는 워싱턴디씨에 있는 미국 환경청 본부의 과학자, 기술자, 변호사 및 기타 전문가들을 대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싱턴디씨 바깥에 근무하는 미국 환경청 전문가들이 있고, 우리는 그들을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대표하는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산업 화학물질들에 대하여 독성과 노출정보를 검토하고 이해하며, 그런 다음에 이러한 화학물질들이 제기하는 위험성의 정도를 평가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 위험성에 대한 평가 정보를 환경청 관리직 관리들에게 제공하고, 그들은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결정합니다. 그것이 이곳 ‘위험성 평가과'(Risk Assessment Division)의 선임 과학자로서 본인이 맡고 있는 직책입니다.

(그러나, 불소문제에 있어서, 본인은 오로지 우리의 노조와 노조가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대신해서 말하는 것일 뿐, ‘위험성 평가과’나 미국 환경청의 어떠한 다른 부서의 대표자로서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경청 당국은 1997년 7월에 환경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리의 노조집회에서 민주적 투표를 통해 표현된 것과 같은 견해와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환경청 과학자들 가운데는 수돗물불소화의 위험성을 분석하고 그것에 대해 반대하는 우리의 노조와 견해를 같이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아무런 초보적인 안전성 테스트조차 해보지 않고 수십년 전에 불소화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미국치과의사협회나 기타 기관들과 견해를 달리 하는 치과의사, 의사, 공중보건관리, 과학자들이 – 미국과 세계 전역에 걸쳐 – 존재한다는 것을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들 미국 환경청 본부 전문가들이 이 논쟁에 개입하기 시작했을 때(1985년), 우리는 불소화의 장단점에 관해 어떠한 선입관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주어진 과학적, 윤리적 정보를 분석하는 전문가로서 이 문제에 접근하였습니다.

우리가 발견한 것은 다음과 같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주어진 정보를 열린 마음으로 들여다보기만 한다면 누구라도 같은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불소가 수돗물에 첨가될 때는 사람들이 섭취하는 불소의 양을 통제할 방법이 없다.

(2) 지금 사람들은 지나치게 많은 불소에 이미 노출되어 있다.

(3) 이러한 과잉 노출을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수돗물에 대한 불소첨가를 중지하는 것이다.

(4) 불소가 치아건강에 혜택을 준다면 그것은 국소적 노출 때문이지, 전신적 노출 때문이 아니다.

(5) 수돗물불소화로 인해 60%라는 ‘엄청난’ 혜택을 준다는 주장은 허위이다.

(6) 동료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발표된(peer-reviewed) 과학논문들은 뼈, 신경계, 신장 장애가 사람들이 경험하는 노출수준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7) 실험실 및 역학적 데이터는 불소에 대한 노출로 암의 위험이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8) 많은 수돗물불소화에 사용되는 불화규산은 아동들의 혈중 납 농도 상승과 관계가 있으며, 일부는 식수에 상당한 수준의 비소(알려진 발암물질)가 들어가고 있다.

불소화의 위험성과 이익을 전체적으로 고려할 때, 공중보건을 보호하는 것이 유일한 관심사인 지성적인 환경전문가라면 우리와 같은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즉, 알려진 독성 화학물질을 통제받지 않는 용량으로, 대규모로 대중을 상대하면서, 사람들의 동의도 받지 않고, 복용케 하는 일은 잘못이라는 결론 말입니다.

한국에서 불소화 반대운동이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1년 6월 11일
J. 윌리엄 허지(William Hirzy, Ph.D.)
선임 부의장
전국공공노조 280지부(NTEU Chapter 280)
Hirzy.John@epamail.epa.gov

 

하디 라임벡
(캐나다 토론토 대학 예방치학과 교수)

아직까지 안 보셨다면, 인터넷에 나와있는 내 편지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www.fluoridealert.org/limeback.htm)

그리고, 그 편지와 거기 딸린 참고문헌을 복사해서 여러분들에게 나누어드릴 수 있을 겁니다.

지금 특히 당신이 강조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동양인들의 식단은 불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차, 콩, 해산물 등) 그러니까, 식수에 다시 불소를 추가한다는 것은 쓸모없을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합니다. 또, 수돗물불소화는 비료기업이 유독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한가지 방법이라는 것을 강조하셔야 합니다.

홍콩은 1.0ppm으로 불소화를 시작하였지만, 그 뒤 농도를 낮추는 일을 계속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홍콩 치아불소증’이라고 알려진 증상이 만연했기 때문입니다.

공중보건 당국자에게 식수 속의 불소농도가 높아질 때 일어날 손상에 대해서 대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물어보십시오. 이 불소화라는 ‘공중보건 조치’는 경증 치아불소증을 최대 80%까지 발생시킬 것입니다. 중증 치아불소증도 민감한 사람들에게서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인데, 이처럼 치아가 손상당한 사람들이 치료를 원할 때 공중보건 당국이 치료비를 지불할 것인지 물어보아야 합니다. 치아불소증 말고도 식수의 불소화로 인해 틀림없이 발생할 기타 질병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적힌 말들을 한국의 여러분의 집회에서 크게 읽거나 뉴스레터에 실어도 좋습니다.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2001년 6월 13일
하디 라임벡(Hardy Limeback)
토론토 대학 예방치학과 교수
hardy.limeback@utoronto.ca

 

엘리자베스 람세이
(이스라엘 불소화 반대활동가)

편지 감사합니다. 수돗물불소화를 ‘광기’라고 표현한 당신의 말은 정말 타당합니다. 그러나, 광기일 뿐만 아니라 그것은 인류에 대한 범죄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대기업이 다른 방법으로는 값비싼 처리비용이 드는 유독성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 인간을 이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한국의 여러분들도 이러한 위협에 지금 맞닥뜨리고 있다는 소식에 접하고 큰 슬픔을 느낍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당신도 아시다시피, 해외에서 수입된 이런 문제로 또하나의 골칫거리가 추가되어도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싸움에 뛰어든 것은 이스라엘 국회(크네세트)에서 이미 2년도 더 전에 수돗물불소화를 전국적으로 강제적으로 실시할 것을 규정한 법안이 은밀히 통과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난 뒤였습니다. 5,000여 지역공동체에서 금년 5월 1일부터 불소화가 실시되기로 되었던 것입니다! 싸움을 시작하기에는 너무도 늦은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기도의 힘을 믿습니다. 친구 한 사람과 나는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8개월 동안 우리는 엄청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차례 차례 우리들에게 동참했고, 마침내 오늘 이스라엘 환경보호 연맹(Israel Union of Environmental Defense)이 이 문제를 이스라엘 최고법원으로 가져갈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며, 시민의 기본권을 근거로 정부와 보건부에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시민 각자는 자기가 어떤 방식으로, 언제, 어떻게 약물을 투여받을 것인지를 결정할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가운 소식은 의무적인 불소화가 5월 1일부터 실시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을 비롯해서 많은 지역공동체들이 아직 이 사업을 시작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욱이, 우리의 큰 공동체중의 하나인 헤르질리야(Herzilya)의 시장은 지금 보건부 장관에게 헤르질리야시가 수돗물불소화로부터 면제될 것을 청원하는 서한을 보내놓고 있습니다. 다른 시장들도 뒤따를 것으로 우리는 희망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충 현재의 이스라엘의 상황입니다. 이 편지와 함께 작년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스웨덴의 아비드 칼슨(Arvid Carlsson) 교수의 편지를 첨부해 보내드립니다. 이 편지는 칼슨 교수가 이스라엘 의학계의 핵심 인사중의 한사람에게 보낸 것입니다. 칼슨 교수는 여러 해 전에 스웨덴 정부가 그들의 급수체계에 불소화를 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분으로, 그의 발언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목요일 집회 때 나의 기도와 생각이 함께 할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2001년 6월 12일
엘리자베스 람세이(Elizabeth Ramsay)
이스라엘
e_ramsay@netvision.net.il

 

아비드 칼슨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약리학 명예교수, 2000년 노벨 의학 및 생리학 수상자)

리히터 박사께,

나는 당신에게 수돗물불소화에 대한 내 의견을 전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나의 의견은 1981년에 스웨덴 의회가 스웨덴의 지역공동체들에서 수돗물불소화가 실시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을 때, 그 결정을 뒷받침했던 논리와 유사한 것입니다. 그 결정은 스웨덴 정부의 발의로 시작되어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수행된 종합적인 조사검토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그 논리는 부분적으로는 윤리적인 문제였습니다. 예를 들어, 수돗물불소화는 이 조치로 아무런 혜택도 받을 수 없는 사람들까지도 대상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약물학적으로 활성을 가진 물질이라면 어떠한 것이라도 부작용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은 아무런 혜택도 없이 부정적인 영향을 입을 위험에 처할 것입니다.

수돗물불소화를 통한 불소의 공급은 그 용량이 개인적 필요가 아니라 물의 소비에 달려 있게 됩니다. 이것도 역시 합리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를테면 치약을 통한 국소적 불소처치가 스웨덴에서는 매우 효과적임이 발견되었습니다.

스웨덴에서는 최근 약물학적으로 활성을 가진, 따라서 잠재적으로 유독한 물질들에 관련해서 가능한 한 환경으로부터 그러한 물질을 배제하자는 것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그 자체 독립적으로는 비교적 무해할 수 있는 물질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환경 속에 포함된 다른 물질들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잠재적으로 독성작용을 유발할 위험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상호작용들을 완전히 해명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가능하지 않습니다.

내가 알기로, 급수체계에 불소를 첨가하는 일은 스웨덴에서는 이제 누구도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나는 이 낡은 조치가 아직도 세계의 어디에선가 고려되고 있다는 데 대해 경악하고 있습니다. 나의 의견으로는 어디에서든 이것은 철회되어야 할 조치입니다. 세계의 어느 곳에선가 여전히 이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것은 오직 권위주의 때문일 것입니다. 내가 알기에, 유럽대륙은 수돗물불소화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있습니다.

좀더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주저하지 말고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2001년 5월 10일
아비드 칼슨(Arvid Carlsson, M.D.)
스웨덴 예텐보리 대학(University of Gothenburg) 명예교수
2000년 노벨 의학 및 생리학상 수상자
arvid.carlsson@pharm.gu.se

 

무라카미 토루
(치과의사, 일본불소연구회 부회장)

존경하는 선생으로부터 한국에서 처음 수돗물불소화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불소연구회를 대표해서 한마디 연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수돗물불소화는 일견 충치를 예방하는 치과보건의 문제로 보이지만, 그 실은 알루미늄 정련기업이나 인산비료 제조기업 등 다량으로 불소를 배출하는 미국의 대기업이 강이나 바다로 투기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그 처리에 고심하던 불화물을 충치예방이라는 이름을 빌려 상수도에 조금씩 첨가하여 소비시키려고 하는 극히 악질적인 책략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따라서, 수돗물에 첨가하는 불화물도 불화나트륨과 같은 시약(試藥)이 아니라 비소를 비롯 다수의 가공할 독성물질이 혼입되어 있는 불화규산을 사용하는 나라가 보통인데, 이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부터 캐나다나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찬 반대운동이 야기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일본에서도 1960년대에 일부 도시에서 이것이 실시되었지만, 충치예방의 성과가 별로 없어서 중지되었습니다. 현재, 중앙정부가 추진의 자세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반대가 강하게 일어나고 있고, 아직 불소화를 실시하고 있는 도시는 하나도 없습니다. 중국에서는 불소화를 실시한 광주(廣州)시에서 치아불소증과 골불소증의 피해가 속출하여 십여년 계속한 결과 “다해소리(多害少利)”라고 판단해서 중지하였습니다. 대만에서도 중지되었습니다. 아일랜드에서도 강한 반대운동의 결과 불소화 폐지가 유력한 정당의 공약으로 제시되기에 이르렀습니다.

한국의 여러분들이 불소화 사업의 본질을 포착하여 반대운동에 나선 것은 진실로 기쁜 일입니다. 불소화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국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이것의 폐지를 목표로 강력한 싸움을 전개하실 것을 마음으로부터 바라마지 않습니다. 30년 이상이나 이 문제와 싸움을 계속해온 우리들 일본불소연구회는 전력을 다해서 여러분을 응원할 것을 서약하는 바입니다.

2001년 6월 14일
일본불소연구회 부회장
의학박사 무라카미 토루(村上 徹)
murakami@tecc.ne.jp

 

빌 윌슨
(뉴질랜드 Pure Water Association Inc 의장)

나는 비료공장의 굴뚝에서 채취한, 납, 비소, 카드뮴, 수은 등으로 오염된 산업폐기물을 음용수에 첨가한 결과로 치아 이외에 몸의 다른 부분에 아무런 영향이 없으리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 불화물 응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존경받는 과학저널들에 게재되어온 수많은 연구결과를 읽지 않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음용수에 대한 불화물 첨가는 사전에 이 문제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숙지한 시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신체내에 무엇을 섭취하고 무엇을 섭취하지 말 것인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침해되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의 캠페인이 잘 되기를 빌며, 한국인들의 상식이 승리할 것을 희망합니다.

2001년 6월 20일
빌 윌슨(Bill Wilson) bill.wilson@xtra.co.nz

 

돈 캐런
(워싱턴주 스포케인 불소화반대 시민운동가)

우리는 워싱턴주 스포케인에서 작년에 불소화 문제로 투쟁을 하여, 이겼습니다. 비료공장에서 나온 고도의 독성 산업폐기물을 물에 넣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문제는 사람들이 귀를 기울여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싸움을 승리로 이끄는 과정에서, 우리는 천치, 미개인이라고 불렸고, 외계인의 비행체를 믿는 사람들이나 지구는 평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비교되었으며, 공산주의자의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이라고 비난받았습니다.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우리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려는 강력한 노력이 이루어졌습니다.

결국 우리가 승리하게 된 것은 우리가 조용히 말하고, 우리의 적대자들을 내려깎지 않으면서, 아주 세세한 부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을 전달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이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우리의 강력한 응원과 지원을 보냅니다.

2001년 6월 19일
돈 캐런(Don Caron)

 

메리 루 앨버트
(미국 버몬트주 베닝턴 불소화반대 운동가)

나는 수돗물불소화 문제에 신참입니다. 금년 3월에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 수돗물불소화가 제안되었습니다. 나는 우리 아이들의 치아문제로 걱정하고 있었고, 그것이 그 아이들이 태어난 이후 줄곧 복용해왔던 불소비타민 때문이라는 걸 늘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독자적인 연구를 시작했고, 곧 불소화에 대해 부정적인 증거가 엄청나게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와 이 독성물질의 사용에 대해 경고해온 전문가들의 말에 대해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것에 대해 나는 놀라워했고, 지금도 놀라고 있습니다.

내 아이들 얘기로 돌아갑시다. 나는 60년대와 70년대에 세 아이를 가졌습니다. 나는 의사가 일러주는 대로, 내가 아이들을 갖게 된 그날부터 아이들에게 불소비타민을 주었습니다. 세 아이 모두 치아가 늦게 났습니다. 그 아이들의 치아는 강했고, 충치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새로 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16살때에야 몇몇 유치를 뽑아내야 했습니다. 아이들 셋 전부가 수술을 받고서야 유치를 빼고 영구치가 나타났습니다. 유치가 방해하고 있기 때문에 영구치가 옆으로 자라고 있었던 것입니다.

치과의사는 치아가 뿌리가 깊고, 튼튼해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치아보험을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치과의사, 외과의사, 치열교정의사들에게 수천달러의 돈을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우리에게 네번째 아이가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나는 그 아이에게 불소비타민을 주지 않고, 그냥 일반 비타민을 주었습니다. 그 아이의 치아는 제때에 났고, 정상적인 나이에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생겼습니다. 그는 형제들보다 충치가 “적었고”, 어떠한 수술도, 치열교정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치과의사는 불소가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내 아들이 16살이 될 때 텔레비젼의 60분 쇼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히 예언과 많이 벗어나지 않게, 지금 나는 불소화와 싸우기 위해 텔레비젼 쇼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그때, 치과의사는 불소가 과연 어떻게 작용하는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불소가 상아질을 통해 치아로 들어가는지 아니면 외부로부터 타액을 통해 치아를 공격하는지 확실히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했던 말은 확실한 해답이 있을 때까지는 불소를 내 아이에게 줄 수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의견은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 의학계 전체가 불소의 혜택을 확실히 증명하고, 그 안전성에 대해 모호한 데가 없이 확언하기까지 나는 내가 죽을 때까지 수돗물불소화와 불화물 섭취에 대해 싸울 것입니다. 계속해서 싸웁시다. 그래서 이 지구의 사람들인 우리가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에게 귀를 기울이도록 해야 합니다!

2001년 6월 19일
메리 루 앨버트(Mary Lou Albert) loulou@togeth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