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식량안보에 대한 가장 큰 장애물은 산업농이 구현하고 있는 경제모델과 그 사고체계이다. 그것은 삶을 서로 별개의 부분들로 간주하면서 그로 인한 인간과 자연자원, 환경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력을 보지 못하게 한다. 산업농은 쓰레기, 오염, 비효율성으로 특징지어지며, 기후변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른바 자유시장 경제학에서 기업은 이미 존재하는 부(富)로부터 최대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목적을 중심에 두고 운영된다. 그런데 이러한 논리는 거침없이 부와 권력의 집중을 낳고, 필연적으로 기아와 생태계의 교란을 초래한다. 산업농시스템은 인류에게 필요한 식량을 충족할 수도 없고, 충족하지도 않는다. 그 대안으로 관계적 접근방식, 즉 농생태학(agroecology)이 부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이미 그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생태학은 권력을 분산하고 농민 자신들의 지식에 기반을 둠으로써, 건강하고 접근 가능한 식품과 환경보호, 인간의 존엄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사람들은 산업농에 대한 대안을 갈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려한다. 기업이 제공하는 화학물질의 투입에 의존하는 대규모의 영농 방식만이 생산성을 높이는 농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와 다른 방식의 농업은 환경에 피해를 덜 입히고 소비자들에게는 덜 위험할지 모르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는 세계 인구가 필요로 하는 식량을 전량 공급하는 일은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넘겨짚는다.
그러나 그런 짐작과는 반대로, 대안적 접근방식―유기농 혹은 더 폭넓은 개념으로 농생태학은 실제로 모든 인간에게 충분하고 건강한 식품을 보장하는 유일한 농법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충분히 있다. 비효율과 생태계 교란은 산업농에 내재된 속성이다. 더욱이 전세계적 식량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 여부는, 밭이며 목초지며 수로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양과는 오직 부분적으로만 상관이 있다. 생산된 식품의 양과 관계없이, 인류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일은 궁극적으로 사회 규칙과 규범들이 결정한다. 그리고 얼마나 생산되는지와 무관하게 식량의 생산방식이 누가 먹을 수 있고 누가 먹을 수 없는지를 여러 면에서 결정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의 복합적인 식량위기를 해결하는 데는 전세계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새로이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세계는 1인당 1일 2,900칼로리라는 충분한 정도 이상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대부분 저투입의 소규모 자작농 농장으로부터 생산된다). 끊임없이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1인당 식량생산은 계속 증가했다. 곡물 전체 수확량의 약 절반이 가축사료 또는 바이오연료와 같은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그 나머지만으로도 이처럼 인간에게 넉넉하게 돌아갈 수 있는 게 세계의 식량생산 현황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풍족한 생산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8억 명의 사람들이 만성적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하여 5세 이하 아동 4명 중 1명이 발육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발육 장애는 충분한 영양소를 흡수하지 못한 결과로 평생에 걸친 건강상의 위험요소로 이어지기 쉽다. 오늘날 전세계 20억 명의 사람들에게는 필수영양소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이 결핍되어 있다. 그런데 철분 부족만 하더라도, 5명 중 1명꼴의 임산부 사망의 원인인 것이다.
사실 식품의 총 ‘공급량’만으로는 세계 인구가 영양학적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수 없다. 우리는 산업농이 왜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영양공급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지를 묻고, 세계 식량위기를 해결하는 길이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감추어진, 엄청난 비효율성
산업농은 자본 집약도와 상품으로 제공되는 종자·비료·살충제에 크게 의존한다. 그 때문에 그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농법이 된다. 그렇게 되는 것은 주로 경제적 요인 때문이다. 산업농은 이른바 ‘자유시장 경제학’ 내에서 작동하는데, 여기서 기업은 단 하나의 주된 목적, 즉 최대의 수익 획득이라는 목표에 따라 움직인다. 그 결과 필연적으로 부의 집중이 심화되고, 또한 식량시장에서 수요를 지배하는 능력도 소수에게 집중된다. 그 결과는? 부유한 소수층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품생산의 중심이 동물성 식품(곡물을 먹여 키운)으로 전환된다. 그런데 사료에 의거한 식품생산은 열량의 낭비가 심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식량공급은 크게 감소하는 결과가 초래된다. 가장 극단적인 예가 곡물을 소 먹이로 사용하는 것이다. 소가 사료를 소비하여 얻는 열량 중 인간이 소고기 섭취를 통해 얻는 열량의 비율은 고작 3%이다. 미국의 농업이 실제로 인도나 중국보다 단위면적당 훨씬 더 적은 인구를 부양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축산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균형은 산업농에 내재된 또다른 시스템적 비효율성에 의해 더욱 악화된다. 세계적으로 볼 때, 토양에 뿌려진 합성 질소비료 중에서 적어도 절반이 작물에 이용되지 않고, 물에 씻겨 내려가거나 바람에 날아가고 있다. 게다가 경제적·지리적으로 집중돼 있는 식품생산은 매우 긴 유통과정과 상품성이 없는 식품을 걸러내는 과정을 통과하면서 대량의 쓰레기를 양산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인간을 위해 재배된 농산물 중 40% 이상이 미국인의 입에 도달하지 않는다.
단절된 부분들로 구성된 시스템
산업농이 인류의 식량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 시스템이 각 요소들 간의 상호작용이 아니라 서로 단절된 부분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시스템은 스스로 자연의 재생산 능력을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한다. 산업농의 미래는 없다.
현재 농사에서 물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보라. 전세계 농산물의 약 40%가 관개에 의존하고 있는데, 그 물은 대부분 지구 담수의 30%를 구성하는 지하 대수층으로부터 끌어온 것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전세계적으로 지하수가 빠르게 고갈되고 있다. 미국의 오갈랄라 대수층(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 물줄기의 하나)은 ‘하이플레인즈’ 8개 주(州)에 걸쳐 있으며 미국 전체 관개수용 지하수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그런데 과학자들은 앞으로 30년 내에 ‘하이플레인즈’ 남부지역 중 3분의 1 이상에서 관개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라면 2060년이 되면 캔자스주 오갈랄라 지하수의 약 70%가 고갈될 수 있다.
또한 많은 양의 지하수와 강물이 매우 비효율적인 축산에 사용되고 있다. 6개 주(州)에 걸쳐 있는 콜로라도강 유역에서 사용되는 물의 절반 이상이 소와 말을 먹이는 데 사용된다. 강수량이 부족한 캘리포니아에서는 관개수의 거의 5분의 1이 단일한 식물, 자주개자리(알팔파) 재배에 사용된다. 그리고 해마다 자주개자리라는 식물의 형태로 캘리포니아의 물 1,000억 갤런이 중국의 육류 생산을 위해 수출되고 있다.
산업농의 물 낭비와 급속한 지하수(다시 채워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따라서 실질적으로 재생 불가능한) 고갈 이외에, 화학비료 시비도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매우 파괴적이다. 과잉의 질소는 수로로 흘러들어 해양생물계를 파괴한다. 그리하여 이미 전세계적으로 400곳이 넘는 수중 ‘데드 존(dead zone)’이 형성되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인류가 탄소 사이클보다 질소 순환 사이클을 더 치명적으로 파괴했다고 경고한다.
산업농은 또한 막대한 양의 인(燐)을 비료로 소비한다. 농업용으로 채굴되는 전세계 인광석의 약 75%가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모로코와 그 주변 아프리카 북부 지역과 서사하라 지역에 매장되어 있다. 20세기 중반 이래 인류는 이 ‘화석’자원을 뽑아내서,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가공 처리하여, 자연 상태에서보다 4배나 많은 인을 토양에 퍼뜨려 놓았다. 그리고 그 잉여분을 재활용하는 데도 실패하고 있다. 질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인산염도 많은 양이 농장으로부터 흘러나와 결국 해저 침전물이 되고, 인간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세기 내에 산업농은 ‘피크 인(燐)’(인의 채굴비용이 높아져 농민들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고가가 되어 그 결과 전세계적으로 인의 생산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지점)을 도래시킬 것이다.
특정 영양소 고갈 이상으로 토양 자체의 소실도 농업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토양침식은 토양 형성 속도보다 10~40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좀더 실감나게 말하면, 해마다 전세계에서 물과 바람에 떠내려가 없어지는 흙의 양은 대략 지구상의 인간 1인당 픽업트럭 4대분이 된다.
기후변화의 범인
산업농이 인류의 식량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또하나의 이유가 있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온실가스 배출 총량 중 거의 20%가 산업농으로부터 나온다. 운송부문에서보다도 더 많은 양을 배출하고 있는 것이다. 농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이다. 이산화탄소는 식물이 부패할 때 발생하지만, 주로 사료 재배를 위한 삼림 벌채와 이후의 소각 과정에서 배출된다. 메탄은 반추동물이 되새김질하는 과정에서 생성되어 가스로 배출되고, 퇴비와 논 경작에서도 나온다. 아산화질소는 대부분 퇴비와 합성비료에서 방출된다. 온실효과의 주범으로 이산화탄소가 주목받고 있지만, 메탄과 아산화질소의 영향도 심각하다. 분자 단위로 계산하면, 100년이라는 기간 동안 메탄은 이산화탄소의 34배,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의 300배나 되는 강력한 온실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식량시스템은 갈수록 더 많은 운송, 가공, 포장, 냉장, 저장, 도소매, 폐기물 관리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이 모든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하면, 전체 식량시스템이 전세계의 온실가스 방출량에 기여하는 정도는 29%까지 될 수 있다. 식품·농업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방출은 너무나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계속해서 현재의 속도로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놀랍게도, 그것만으로 2050년까지 인류에게 허용돼 있는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모두 소진해버릴 수 있다.
식량시스템에서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축산이다. 산업농과 전통 농업이 각기 얼마나 기후위기에 기여하는가를 추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가축은 산업농의 중심에 있고, 또 산업농에서 투입되는 합성물질의 생산·유통 과정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므로, 산업농이 전통적 농법보다 기후변화에 훨씬 더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산업농은 끊임없이 규모가 커지는 농장, 농사용 투입물 공급업자들 그리고 식품 가공업자들의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쫓기듯이 운영된다. 그럼으로써 그것은 자연의 재생력을 파괴하고, 우리가 식품을 기르기 위해 필요로 하는 복잡한 시스템을 급속히 고갈시키고 불안정하게 만든다.
자연과 어긋난 농법
이러한 심각한 문제들은 증상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것은 산업농 자체의 내적 논리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산업농이 세계의 식량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이유는, 그것을 움직이는 구조적 힘들이 자연(인간본성을 포함해서)과 어긋나 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권력이 집중될 때 최악의 인간행동이 생성되기 쉽다는 것을 명확히 알려준다. 놀이터의 깡패이든, 독재 정권이든 또는 스탠퍼드대학의 심리학 연구팀이 수행한 저 유명한 감옥 실험에서의 피험자의 경우든, 권력이 집중된 상황에서는 인간은 쉽게 냉혹해지거나 심지어 잔인해지기도 한다. 특별한 소수인만 그런 게 아니라 우리 대부분이 그렇다.
산업농은 본질적으로 권력의 집중화를 조장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그것은 그 자체로 인류의 행복에 커다란 위협이 된다. 산업농시스템에서는 모든 단계에서 큰 것들은 더욱 커지고, 농민들은 갈수록 줄어드는 소수의 공급자들에 더욱더 의존하게 된다. 그 결과 그들은 스스로의 삶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버린다.
예를 들어, 종자시장은 원래 소규모 가족 경영 회사들이 경쟁을 벌이던 곳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단 세 개의 기업(몬산토, 듀퐁, 신젠타)이 전세계 종자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독과점 시장이 되었다. 1996년에서 2008년 사이에 고작 한 줌의 회사들이 세계 전역의 작은 독립적 회사 200개 이상을 흡수해버림으로써 종자 가격과 기타 농사용 투입물 가격이 치솟았다. 인도 남부의 가난한 농민들의 경우, 그 비용은 총 생산비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그리고 단일 기업, 즉 몬산토가 장악하고 있는 유전자변형 농작물을 사용하는 농민들의 경우에는 단위면적당 실질 비용이 1996년에서 2013년 사이에 세 배로 뛰었다.
산업농은 자원을 비효율적이고 파괴적으로 사용하도록 강제할 뿐만 아니라 기아의 근원, 즉 사회권력의 집중화를 돕는다. 그 결과, 전세계 농장의 84%를 구성하고, 식량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는 소농(5에이커 이하의 경지 소유자)들이 정작 농지의 12%밖에 통제하지 못한 채 굶주리는 인구의 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서글픈 모순이 생겨난 것이다.
산업농은 단절된 부분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식품생산과 인간의 영양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즉각적인 금전적 수익 추구에 혈안이 될 수밖에 없는 농민들과 농기업들은 갈수록 옥수수처럼 영양가 낮은 작물의 단일 재배에 집중하고 있다. 옥수수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작물인데, 흔히 영양가 없고 열량만 높은 ‘식료품’으로 가공된다. 그 결과 1990년에서 2010년 사이에 빈곤지역을 포함해서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불건강한 식생활 패턴이 빠르게 증가했다. 오늘날 비전염성 질환의 대부분이 식사와 관련되어 있는데, 2020년이 되면 그러한 질병이 전세계 사망 원인의 대략 75%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 나은 대안
어떤 농사모델이 영양부족을 종식시키는 동시에 후손을 위해 식량재배에 필요한 자원들을 복원하고 보전할 수 있을까? 그 답은 흔히 유기농 또는 생태적 농업이라고 불리는 농생태학이다. 흔히 이런 용어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은 상품화된 투입물이 아니라 식물, 미생물, 그 밖의 유기체들끼리의 호혜적 상호작용에 의존하는 농법을 떠올린다. 그러나 농생태학은 그런 차원을 훨씬 넘어선다. 농생태학은 삶의 어떤 국면에서든 전체 시스템 내에서의 관계의 구조가 결과를 결정한다는 가정에 토대를 두고 있는 농사모델이다. 이 모델은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의 어떤 분야에서든 사물들을 단절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적으로 사고하는 것을 중시한다. 농업에 있어서도 이런 접근방식이 세계 전역의 농민과 농학자들 사이에서 점점 활기를 띠고 있다. 이들은 고도로 효율적인 관계적 접근방식에 입각하여 산업농의 협소한 생산주의적 관점을 거부한다.
최신의 연구들은, 생태농업은 산업농이 자랑하는 대량생산을 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염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2006년, 제3세계에서의 중요한 한 연구는 55개국 198개 사례의 수확량을 비교했는데, 생태적 농법이 작물 수확량을 평균 80% 가까이 증가시킨 것을 발견했다. 2007년 미시간대학의 한 연구는, 경작지를 확장하지 않고도 유기농법이 현재의 세계 인구와 예상되는 증가분의 인구를 부양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놀랍게도 2009년에는 세계은행을 포함해서 59개 정부 및 기관들이 생태적 농법을 지지한다는 발표를 했다. 그것은 과학자 400명이 4년간에 걸쳐 공들여 준비한 보고서였는데, ‘산업적 화학물질 또는 화석연료들에 대한 생물학적 대체물들’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러한 결론이라면 생태적 농법이 식량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는 마땅히 해소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그런 농법이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제3세계에서의 생산 잠재력을 고려할 때 말이다.
농사의 민주화
생태적 농법은 산업농처럼 본질적으로 권력을 집중시키지 않는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