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에서 농사짓고 넘실넘실 살아가는 든든이라고 합니다. “주류 알고리즘에서 밀려 내쳐지고 있는 이야기를 알뜰히 모아”주신 덕에 잘 읽고 공부하고 있어요. “이런 이야기를 계속해서, 여러 번, 이렇게나 친절하게 해나가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고 위로받고 용기 얻어요. 저도 계속해서 읽고 공부하며 넘실넘실 살아갈게요. 감사합니다.
김종철 선생님의 책을 읽고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힘 빠지는 주제에 대해 이 오랜 시간 꾸준하고 성실한 글을 모아 펴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강정에서도 《녹색평론》 모임 뭉근하게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풀무를 졸업하고 희망이 없다 생각했으나 이렇게 함께 마음 맞는 사람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꾸준히 책을 내주신 덕분입니다. 녹평의 앞길이 밝고, 맑고, 고요하기를 바랍니다.
관심 있는 주제를 혼자 공부하려니 막막했는데, 《녹색평론》 덕에 필요하고 다양한 내용을 깊이 있게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녹색평론》 덕에 다른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고, 함께 이야기의 폭을 넓혀갈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힘써주세요!
어쩌다가 친구와 함께 《녹색평론》을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든든한’ 친구들 넷과 저, 다섯이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눕니다. 오십이 넘어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멀뚱멀뚱하고 있는데 딸과 아들뻘 되는 농부 친구들이 기적처럼 나타나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선생님이 되어, 그들에게 저는 매일매일 배우고 있습니다. 남도에서도 남쪽 끝, 작은 마을에 매 계절 《녹색평론》을 기다리고 있는 농부 다섯이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2025년 9월 15일
제주도 강정 독자모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