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안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우리들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산수국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6·25 70주년 그날, 전쟁의 비극이 생태파괴 비극임을 함께 기억하라는 듯이 김종철 선생님이 떠나셨습니다. 공생, 윤리 걱정 없고, 탐욕의 바이러스 전염 없는 그곳에서 선생님 편히 쉬십시오.
비통 속에 제주시 모임을 다시 이어갑니다.

  • 일시: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7시
  • 장소: 서유당인문학작은도서관(제주시 황새왓길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