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치과의사단체, 수돗물불소화 반대투쟁에 나서다

 

 

<아이리쉬 인디펜던트> 2001년 10월 27일

  수돗물불소화 정책 때문에 아일랜드 인구의 75%가 어쩔 수 없이 독성의 화학물질을 목구멍으로 삼키고 있다고 어제 한 치과의사단체가 주장했다. '불소화에 반대하는 아일랜드 치과의사들'은, '동부 보건당국(Eastern Health Authority)'이 불소화합물의 샘플을 분석한 결과 그속에서 비소, 수은, 실리콘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단체는, 보건부 장관이 불소화의 건강효과를 조사하도록 하기 위해 법정 소송을 고려중이며 이미 법률적 자문을 구해놓은 상태이다.

  1,800명으로 추정되는 전국의 치과의사들 중에서 지금까지 15명의 치과의사들이 '불소화에 반대하는 아일랜드 치과의사들'에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 15명 가운데 한명인 존 위버(John Weaver) 박사는 치과의사들이, 자신들이 부딪치는 수많은 불소관련 문제들 때문에 곧 대규모로 참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불소화에 반대하는 아일랜드 치과의사들'은 어제, 불소화를 '처방전 없는 강제의료행위'라고 묘사한 항의서한을 국회의사당(Leinster House)에 전달하였다. 이 단체의 치과의사들은 불소화는 인권침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시민들이 이 이슈에 대해 어떠한 발언의 기회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불소가, 치아에 흰 반점 또는 갈색 얼룩을 지게 하는 치아불소증 또는 치아손상을 일으킨다고 말한다.

  이 단체는 국제적인 과학연구들이 불소를 암, 둔부골절, 골다공증, 갑상선 기능장애, 신경학적 문제, 과민성장(腸)증후군 등의 건강문제와 연관짓고 있다고 말한다. 단체의 대변인인 돈 매콜리(Don MacAuley) 박사는 어제, 이 주제를 스스로 연구하기 전까지는 자신도 불소정제를 처방하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어린 환자의 얼룩진 치아 사진을 보여주면서, 불소관련 치아손상을 고치기 위해 필요한 치과미용 치료에 5천-6천파운드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주내에 보고될 예정인 정부 주관의 불소화에 대한 포럼에 대하여 매콜리 박사는, 단체는 이 포럼이 단지 기존의 정책을 면밀한 검토 없이 재승인해주는 것일 뿐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로비 단체인 '불소화를 반대하는 아일랜드 치과의사들'은 녹색당과, 어떠한 강제의료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말하는 노동당의 에멋 스태그(Emmet Stagg) 의원의 지지를 받았다. 스태그 의원은, 자신은 수돗물속의 불소를 약품이라기보다 '독'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이 단체는 아일랜드를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불소화된 나라"라고 묘사했다.

Marese McDona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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