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불소화로 인한 혈중 납농도 상승

다트머스 대학 연구진의 경고

 

다트머스 대학 뉴스 2001년 3월 15일

[뉴햄프셔주 하노버]--다트머스 대학의 연구교수이자 행정학 명예교수이며 넬슨 록펠러 석좌교수이기도 한 로저 매스터즈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신경독성학(NeuroToxicology)>저널에 실린 최근의 논문에서 불화규소나트륨 또는 불화규소산으로 처리된 공공음용수와 아동들의 납성분 섭취 증가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고하였다.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1945년에 공공음용수에 투입되기 시작했던 불화나트륨은 이제는 전국적으로 10%미만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그 대신에 불화규소가 1억4천만의 인구가 마시는 식수에 투입되고 있다고 한다. 불화나트륨은 동물실험을 거친 후 사람들이 마시도록 승인되었으나 불화규소는 그렇지 않다.

  매스터즈 박사와 그의 공동연구자인 '알바니인터내셔널'사 전 부사장이자 화공기술 컨설턴트 마이런 코플란이 이끄는 연구팀은 서로 다른 세 표본의 40만명 이상의 아동들에 대한 혈중납농도를 조사하였다. 각각의 경우에 있어서 불화규소로 처리된 물은 혈중납농도의 상승과 의미있는 연관이 있음이 발견되었다.

  매스터즈 박사는 "불화규소가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에 대하여 규명되기 전까지는 공공상수도에 이를 투입하는 것을 중단하여야 한다"라고 말한다. 환경청 관계관은 불화규소를 투입한 수돗물을 장기간에 걸쳐 마실 경우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환경청은 어떠한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매스터즈와 코플란에게 말한 바 있다.

 <신경독성학>저널의 2000년 12월 특집호에 게재된 그들의 가장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매스터즈와 코플란 연구팀은 15만명을 넘는 0세부터 6세에 이르는 유아들의 혈중납농도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비슷한 인구규모의 지역사회 중 불화규소로 수돗물불소화를 한 곳과 하지 않은 곳에 대하여 뉴욕주 아동보건국이 수집한 1994년에서 1998년까지의 표본 중 일부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또한 1990년 센서스의 정보를 활용하여 높은 혈중납농도를 초래하는 사회경제적, 그리고 인구학적 위험요인을 고려하였다. 연구결과 오래된 주택의 페인트 그리고 토양 또는 물 속의 납과 같은 이미 알려진 위험요인에 의해서, 그리고 불화규소로 처리된 음용수에 노출된 경우에 혈중납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의 연구는 추가적인 실험실 테스트를 필요로 한다"라고 매스터즈는 덧붙였다. "우리의 예비적 발견은 불화규소의 사용과 납이 뇌의 화학적 성분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야기되는 행동장애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므로 이것은 지체 없이 수행되어야 한다." 또한 불화규소가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 콜리네스테라제를 억제한다는 독일의 연구에 대해서도 더욱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만약 불화규소가 콜리네스테라제를 억제한다면, 이는 불화규소가 걸프전 신드롬, 만성피로증후군, 그리고 이 밖에 수백만 미국인들을 괴롭히는 증상과 관련되어 있는 화학물질과 같은 작용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매스터즈는 말하면서 "우리는 불화규소의 화학적, 생리학적 작용에 대하여 좀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고 하였다.

  현재, 공공상수도에 투입되는 불소화 물질에 대하여 더 엄격한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뉴햄프셔 하원에 상정되어 있다. 매스터즈와 코플란은 바로 이 '불소화합물 품질관리에 관한 법' 법안 HB754의 통과를 위하여 2001년 3월 7일 공청회에서 증언하였다. 매스터즈는 불화규소의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법안은 절대 필요하며, 그 신경독성과 작용에 대하여 더 많은 추가적 연구를 하여 보완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매스터즈와 코플란에 의하면, 이 화학물질로 인한 건강손상 및 행동장애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경험적 증거가 그들의 최근 연구들에서 드러나고 있다. "만약 추가적인 연구에서 우리가 발견한 사실들이 입증된다면 이는 유연(有鉛) 개솔린 이래 최악의 환경독성물질로서 판명될 것이다"라고 매스터즈는 덧붙여 말하였다.
(www.dartmouth.edu/~news)(권기욱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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